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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윤철희의 러시아 시리즈 Ⅲ

 

 

프로코피에프와 스크리아빈

 

 

▶공 연 명 : 피아니스트 윤철희의 러시아 시리즈 Ⅲ <프로코피에프와 스크리아빈>

▶일    시 : 2013년 11월 29일(금) 오후 8시

▶장    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출    연 : 피아니스트 윤철희

 

▶프로그램 :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3번, 소나타 7번, 토카타

           스크리아빈    왼손을 위한 프렐류드와 녹턴, 에튀드 Op.2-1, 왈츠 Op.38

에튀드 Op.8- 4, 5,11, 12

 

 

▶주    최 : (주)스테이지원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티    켓 : S석 3만원, A석 2만원

▶공연문의 : 02)780-5054

 

 

피아니스트 윤철희의 러시아 시리즈, 그 세 번째 무대

 

피아니스트 윤철희의 러시아 시리즈 Ⅲ <프로코피에프와 스크리아빈>이 2013년 11월 29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매년 특정 작곡가를 집중 조명하여 참신한 공연을 선보여왔던 피아니스트 윤철희(국민대 교수)는 올해 스트라빈스키,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에프, 스크리아빈 등 러시아 작곡가들을 집중 조명하여 무대에 올리고 있다. 지난 6월 초연 100주년을 맞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두 대의 피아노와 팀파니라는 새로운 편성으로 선보였고, 이어 10월에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했다. 피아니스트 윤철희의 러시아 시리즈 세 번째 공연 <프로코피에프와 스크리아빈> 에서는 러시아의 색채에 윤철희만의 음색과 해석을 더한 프로코피에프와 스크리아빈의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상극의 이미지를 가진 프로코피에프와 스크리아빈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격렬한 리듬과 타악기적 표현의 대명사 프로코피에프와 몽환적이고 다채로우면서도 서정적인 음악언어를 구사하는 스크리아빈의 상반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프로코피에프가 러시아 혁명기에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3번과 전쟁소나타 3부작 중 하나인 7번을 시작으로, 대담하면서도 기발한 화음의 연속과 몰아치는 듯한 리듬이 특징인 ‘토카타’를 연주하고, 이어 스크리아빈의 왈츠와 연습도중 오른손을 다친 후 작곡하게 된 왼손을 위한 프렐류드와 녹턴, 그리고 에튀드 Op.2-1번과 Op.8- 4, 5, 11, 12번을 연달아 연주한다.

 

끊임없이 탐구하는 피아니스트 윤철희

 

수없이 많은 협연과 독주, 실내악 무대를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철희는 10세 때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모차르트 협주곡 26번으로 데뷔를 하여 첫 연주를 가진 이후로, 국내외 유수의 콩쿨에서 1위에 입상했다. 선화예고 졸업 후 서울대 재학 중 독일로 유학하여 프라이브루크 음악대학에서 디플롬을, 프로싱엔 음악대학에서는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울산대학교 음대에서 재직하였고, 2002년부터는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8년 베토벤을 시작으로 매년 특정 작곡가를 집중탐구 하는 작업을 해왔는데, 2009년에는 멘델스존, 2010년엔 슈만과 쇼팽, 2011년엔 리스트, 2012년은 드뷔시를, 그리고 2013년엔 러시아 작곡가들을 조명했다. 섬세한 테크닉과 그만의 해석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늘 참신한 무대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윤철희는 끊임없이 자신의 새로운 음악세계에 도전하고 있다.

프로그램

 

S. Prokofiev                  Toccata Op.11

프로코피에프                   토카타

 

                             Piano Sonata No.3, Op.28

                             피아노 소나타 3번

 

                             Piano Sonata No.7, Op.83

                             피아노 소나타 7번

 

A. Scriabin                   Prelude Op.9, No.1 for the left hand

스크리아빈                    왼손을 위한 프렐류드 1번

 

                             Nocturn Op.9, No.2 for the left hand

                             왼손을 위한 녹턴 2번

                              

                             Valse Op.38

                             왈츠

 

                              Etude Op.2, No.1

                              에튀드 Op.2, No.1

                              Etude Op.8, No.4, 5, 11, 12

                              에튀드 Op.8 No.4, 5, 11, 12

 

 

프로필

 

피아니스트 윤철희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인 윤철희는 10세 때 부산 시립교향악단과 모차르트 협주곡 26번으로 데뷔를 하여 첫 연주를 가진 이후로, 부산 MBC콩쿨 1위, 중앙음악콩쿨 2위, Le Muse 국제콩쿨, 이태리 Senigallia 국제콩쿨 2위를 수상했다. 선화예고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 음악대학 재학 중 독일로 유학하여 Freiburg 음악대학에서 Diplom, Trossingen 음악대학에서 Konzertexamen을 졸업하였고, Frau. Edith Picht Axenfeld, Prof. Vitaly Margulis, Prof. Boris Lvov에게 사사 받았다. 울산대학교 음대에서 재직하였고, 2002년부터는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간 60회가 넘는 가장 많은 연주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로써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에서 수 차례 협연하였으며,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에서 연주했다. 코리안 심포니,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울산시향, 부산시향, 포항시향, 원주시향, 창원시향, 크누아 오케스트라 등 국내의 거의 모든 오케스트라와 연주를 하였다. 베토벤 협주곡 전곡을 현악 피아노 6중주로 편곡하여 연주하였고, 2010년에는 쇼팽의 200주년을 맞아 5차례에 걸쳐 주요 작품 연주를 통해 쇼팽의 스페셜리스트로써의 면모를 보여 주였다. 그 외에도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오케스트라와 라벨의 왼손을 위한 협주곡, 프로코피에프 협주곡 제 3번, 쇼팽 협주곡 제 1번, 제 2번을 연주하였다. 또한 실내악 연주로 부인(바이올리니스트 배상은)과 함께한 Duo Recital과 5차례 걸쳐 친구들과 함께한 슈만 200주년 기념 실내악 연주회를 통해 그의 대표적인 실내악 곡뿐만 아니라 Song cycle을 연주하여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2011년 5월과 6월에는 Noblesse에서 주관하고 후원하며 그가 주축이 되어 기획하는 실내악 연주를 시작으로 유고슬라비아의 벨그라드 심포니와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광시곡을 협연하였으며, 멕시코에서 몬트레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12년에는 드뷔시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IBK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드뷔시 리사이틀과 실내악 연주를 가져 호평을 받았으며, 2013년에는 러시아 시리즈를 통해 신선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