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 G.F.Handel ; Solomon 2.
G.F.Handel: : Concerto Grosso in Major
Op.6 3. J.S.Bach : Brandenburg Concerto No.5
in D Major BWV 1050
2부: 1. Mozart: Divertimento No. 1 2.
J.S.Bach : Sinfonia BWV 21 3. A.Piazzola :
Escolaso for Bassoon and String Orchestra in
E-flat Major 4. R.Schumann : Traumerei(String
Orchestra) 5. G.Faure : Aprire un reve (Cello
and String Orchestra)
프로그램 해설
< 1부 >
1.G.F.Handel;
Solomon : 헨델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솔로몬의 이야기를
소재로 오라토리오(oratorio; 성담곡) “ 솔로몬(Solomon)”을 작곡했다.
“ 솔로몬”의 내용은 이스라엘 왕국의 제3대 왕 솔로몬 (BC 971~932 )에 관한
구약성서의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종교적이기 보다는 인간 솔로몬에 더 치중한 작품이다.
솔로몬을 방문한 시바 여왕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특히 시바 여왕이 도착 하는 장면의
장엄하고 화려한 음악은 이 오라토리오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이 “ 솔로몬 “
은 현재 거의 공연되고 있지는 않지만, 시바 여왕의 도착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을 묘사한 이 음악은 독립된 소품으로 편곡되어 자주 연주되고
있다.
2.F.Handel: Concerto Grosso in G
Major No.1 Op.6 : 헨델의 작품 중 “ 콘체르토
그로쏘 (Concerto Grosso: 합주연주곡)”는 바하의 “ 브란덴부르크 ”
협주곡과 쌍벽을 이루는 바로크 기악협주곡의 찬란한 금자탑입니다. 헨델은 약 30곡
정도의 콘체르토 그로쏘를 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늘날 우리들에게 익숙한
작품번호3번과 6번의 두 작품이며, 이 중에서 6번이 애호가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헨델의 협주곡은 일반적으로, 비발디나 바하의 것에 비해 매우 자유로운
형식을 취하고는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곳에는 무곡이나 푸가형식이 놀라울 정도로
적절히 배합되어 있고, 프랑스풍의 우아함과 섬세함이 매혹적으로 담겨 있으며,
비르투오소(Virutuoso)의 화려한 기교와 함께 걷잡을 수 없는 영감이 분출되고
있다. 또 그 싱그러운 생명력은 머리 속이 서늘할 정도의 청량감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3.J.S.Bach: Brandenburg Concerto No.5
in D Major BWV 1050 : 바하는 작센 지방의 소도시
쾨텐의 레오폴트공 밑에 있던 1717~1723년 까지 6년간 교회와 관계가 없는
세속적인 작품을 많이 작곡했다. 6곡의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 도 그 중 하나이다.
1721 년 5월 바하는 브란덴부르코공 크리스티안 루트비히에게 정중한 헌정문을 붙여
6곡의 협주곡을 바쳤다. “ 브란데부르크 협주곡 ” 이란 제목이 생기게 된 것도 이
연유이다. 바하는 비발디의 협주곡을 본보기로 하여 갖가지 협주곡을 썼다. 비록 형식을
비발디에게서 빌려 왔지만 내용은 달랐다. 남달리 비발디의 합주 협주곡의 형식을 빌어서
작곡한 작품은 제 2, 4, 5 번의 3곡이며 나머지 세곡은 독자적인 형식으로
만들었다. 창단 연주회에서 연주될 5번은 D장조로 화려하고 서정적으로 풍성한 곡으로
유명하다. 독주곡은 플룻, 바이올린, 쳄발로이지만 쳄발로가 눈부신 후가며 장식구를
독주하므로?? 쳄발로(Cembalo) 협주곡을 듣는 착각마저 일으킨다.
<2부
> 1. F.Mendellsohn:
Simphony No.2 in g minor for String
Ochestra
2. A.Piazzola: Escolaso for Bassoon
and String Orchestra in E-flat
Major
3. R.Schuman: Traumerei (Viola and
String Orchestra) : 슈만은 즉흥적인 소곡을 여러
개 모아 커다란 조곡으로 꾸미는 일을 많이 했는데, 이 “ 트로이메라이
(Traumerei)” 란 곡은 “ 어린이 정경 (Kinderszenen Op.15)”
이라는 곡 집에 포함되어 있다. 이 작품은 1838년에 완성되었고, 슈만의 동심, 어린
날에 대한 동경을 담은 곡들로 “ 트로이메라이” 는 이 중 7번째에 해당하는 곡으로
가장 유명하다. 이 곡은 느리고 조용한 선율로 유명하며, 애조 어린 유화한 선율에
부드러운 멜로디는 이들의 아름다움 꿈을 그려내고 있다. “ Traumerei ” 는
독어로 “ 명상, 공상 ” 이란 뜻이다.
4 .G.Faure: Apires un reve (Cello and
String Orchestra) : 포레는 실내악뿐 아니라
가곡에 있어서도 프랑스 최대 작곡가로 불린다. 1879년 보불전쟁
(Franco-Prussian War; 프로이센-프랑스전쟁) 당시 종군해 고난을 겪었던
포레가 파리로 돌아와 그때를 회상하며 만든 음악으로 20대 청년이 전쟁의 포화 속에서
생각했을 상념과 잃고 싶지 않은 꿈들에 대한 간절함이 잘 드러나 있다. 이 가곡은 그의
초기의 작품으로 1868년경에 작곡되었다. 시는 로멩 뷔신느(Romain
Bussine) 의 시인데, 전체적으로 서정미가 넘치는 노래다. 시의 뜻은 “ 깊은
잠에서 아름다운 그대 모습을 꿈꾸었다. 대지를 버리고 그대 있는 아득한 구름
저편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꿈에서 깨어난 허망함이란 슬픈 일이다. 다시 한번 그
꿈으로 돌아갔으면. ” 이러한 뜻이다. 이 곡은 가곡이지만, 몽환적인 아름다운 선율로
오늘날 많은 기악곡으로 편곡, 연주되고 있다. |